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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 리뷰 (feat. 소속비용)

ramingq 2024. 11. 10.

빅데이터란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첫째는 아빠와 판박이였던 유아기라서 모델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못했었는데 둘째는 객관적으로

꽤나 조화가 잘 된 외모라서 유아모델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1. 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

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 제의가 와서 방문해보았다.

신도림 테크노 마트 6층에 위치한 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 일정을 잡을 때 최대한 아이의 패턴에 맞춰서 예약을 잡아주는 편이다.

우리는 주말 중에 가장 빠른 테스트 시간인 오전 10시에 테스트를 받았다.

낮잠 1회를 아직 자는 연령이라서 낮잠 자기 전에 컨디션이 양호한 시간을 카메라 테스트 시간으로 잡았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면 이름과 나이 등을 적는 종이를 주고 주차권을 준다.

1층 안내데스크 / 지하 3층 주차관제실 301번 기둥 앞 / 10층 안내데스크 에서 정산하면 2시간 무료 주차를 인정해주고 최대 3시간까지도 인정해준다고 한다.

우리는 안내데스크에 가서 출차 등록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로 그냥 출차하려고 하니 차단기 주변에 계시던 직원 분께서 주차 등록을 해주셔서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를 받기 전까지 살짝 대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왔기에 엄마 아빠도 살짝 긴장한 상태였다.

원활한 테스트 진행을 위해 상의에 이름표 스티커를 주신다.

다른 아이들을 보니 최대한 멋지게 꾸미고 왔던데 우리 아이들만 너무 내츄럴하게 하고 왔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처럼 하고 오길 잘했다는 결론.

테스트를 받기 전에 강의실 같은 곳에 앉아서 소속 관리에 대한 내용을 설명받았다.

우리 또한도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고 왔는데 실제로 와서 진행 과정을 들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정말 탐나는 인재일 경우에는 캐스팅을 하겠지만 보통의 유아 모델들은 엔터테인먼트에 소속 비용을 지불하고 프로필 이력 관리를 받으며 모델 생활을 시작한다고 한다.

소속 비용과 관리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다.

하지만 이왕 이 곳까지 왔으니 카메라 테스트는 잘 받는지 취향에 맞는지 정도는 궁금해서 테스트를 이어서 진행해보았다.

베이비 모델과 유아 모델 사이에 있는 우리 첫째.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기이고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며 칭찬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타입이라서 테스트에도 잘 임했다.

프로페셔널한 작가님께서 잘 이끌어주시며 결과물을 주시는데 과연 전문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비 모델의 연령에 들어가는 둘째.

의자에 앉을 생각이 없는 체력 불타오르는 시기라서 과자를 먹이며 앉혀보았다ㅋㅋㅋ

2. 유아 모델의 중요한 역량

유아 모델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2가지
낯선 상황에서도 울지 않기
카메라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응시력

실제로 테스트에서도 동영상 촬영을 한다. 카메라를 몇 초 동안 응시하는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 둘째는 1분 넘도록 쳐다봐서 작가님께서 이제 그만 봐도 된다고 하실 정도였다ㅋㅋ

3. 총 평

우리가 성장 앨범을 타 업체에서 계약하지 않았더라면 소속비를 지불하고 성장 앨범 대용으로 사진을 남긴다 생각하며 진행했을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돌 이전 아기일 때는 성장 촬영할 때도 너무 웃어서 작가님들이 좋아했던 아기들이기에 베이비 모델로 관리를 받았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즐거운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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