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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워터파크, 아쿠아필드 하남점

ramingq 2024. 11. 22.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놀이동산과 물놀이 중에 더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 단연 물놀이를 선택한다.

그래서 에버랜드가 차로 가면 20분 거리에 살지만 아쿠아필드 하남점을 방문했다.

 

1. 위치 및 할인, 주차 정보

 

목록 내용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3층
영업 시간 찜질 스파 오전 10 ~ 오후 10시
워터파크 오전 10 ~ 오후 7시
입장료 찜질 스파 대인 25,000원
소인 20,000원
워터파크 대인 45,000원
소인 35,000원
멀티 패스 대인 55,000원
소인 45,000원
주차 무료

 

스타필드 하남점 3층에 위치한 곳이며 스타필드 하남점 자체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오전에 오픈런을 하기 위해서 최대한 동선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상 주차장 3층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 오픈런하러 3층에 주차를 하면 입장문에 이미 대기 줄이 길게 서있다.

할인 방법 비고
키즈노트, 쿠팡, 야놀자, 네이버 예약 등의 플랫폼 티켓 구매 시점마다 쿠폰 적용 수준이 다르니 각각 비교 필요
당근 등 중고거래 입장권 혹은 할인권
통신사 할인 유플러스, skt

다양한 할인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당시에 가장 저렴했던 중고거래로 티켓을 구매했다.

중고 거래로 티켓을 구매하면 보통 큐알 이미지로 받는다.

근데 이미 사용한 티켓을 받을 수도 있기에 신중하게 구매해야한다.

2. 시설

(1) 워터파크

아쿠아필드는 크게 워터파크 공간과 찜질 스파 공간으로 나뉜다.

두 공간을 한꺼번에 쓰고자 한다면 멀티패스 권을 끊는 것이 좋겠지만 워터파크 권 하나만 결제해도 알차게 놀 수 있다.

워터파크 곳 곳에는 안전 요원들이 있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원래는 키즈 공간의 바닥 분수 사이에 캐릭터 동상들이 있었다.

지금은 캐릭터 동상들이 사라지고 더 여유있어진 공간에서 넉넉하게 놀 수 있다.

어른의 눈에서 보기에는 캐릭터 동상들이 다른 역할은 없었고 그냥 알록달록한 색감을 더해주는 용도로만 느껴졌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더 재밌어 보이게 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물놀이하며 첨벙 첨벙 노는 공간이 많아지니 정말 정말 즐거워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바닥의 구석 구석 정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믿음직스러웠다.

바닥분수도 수압이 강하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도 재밌게 놀 수 있다.

처음엔 아쿠아 슈즈를 신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이 곳에서는 맨 발로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할 정도로 잘 관리가 되는 편이다.

유아 풀장 주변에는 뜨끈 뜨끈한 온수탕이 있어서 아이들과 역동적으로 놀다가 중간 중간 체력 충전을 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온수탕에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ㅋㅋ

수심 0.3m의 유아풀.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얼마든지 재밌게 놀 수 있다.

둘째의 경우 키가 80cm 정도 되는데 풀장 안에서도 아장 아장 걸어다니며 즐겁게 놀았다.

얕은 물에서도 중심을 잡기 힘들어 하는 정도의 아이라면 튜브를 타고 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중앙 쪽에는 거의 천장부터 내려오는 긴 코스의 미끄럼틀이 있는데 키즈 존에는 작고 귀여운 물 미끄럼틀이 있다.

적응하기 전까지는 혼자의 힘으로 내려오기 좀 무서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끄럼틀 아래 쪽에는 보호자가 있어서 바로 안아주기 때문에 적응하기 전까지만 잘 놀아주면 된다.

아쿠아필드 하남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긴 사이즈의 유수풀.

튜브를 타고 외곽부를 빙글빙글 돌면서 긴 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영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 가족들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통창으로 창을 크게 만들어서 햇빛이 따스하게 많이 들어오는 구조이다.

이제 보니 단풍놀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깥 풍경이 아름답다.

중간에는 물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제트 스파 공간도 있다.

우리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제대로 마사지를 받을 수 없었지만 언젠가는 제대로 받으리.

(2) 유료 시설 렌트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면 구석 바닥에 짐 가방들이 놓여져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썬베드 등을 유료 대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구석에 짐을 두는 것이었다.

우리는 유아들이 있다보니 중간 중간 앉아서 쉴 공간이 필요해서 썬베드를 대여했다.

품명 대여료 보증금
구명 조끼 5,000원 1,000원
썬베드 25,000원 10,000원
데이베드 100,000원 10,000원
카바나 120,000원 10,000원
바스타올 5,000원 1,000원

중앙 쪽으로 가보면 렌탈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열쇠 키에 후불납 카드처럼 사용한다.

그 뒤에 완전히 퇴실할 때 누적된 금액을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데이베드가 10만원이고 카바다가 12만원이다.

쉬기 위한 공간을 빌리는 것인데.. 비용 지출이 많은 듯 하다. 

데이베드와 카바나라는 용어가 생소할 수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곳에 몇 번 째 왔지만 카바나를 대여한 사람은 이 날 처음 보았다.

3대가 함께 방문한 가족이었다.

3대 가족의 쉬는 시간을 위한 대여..이건 인정이다.

이전에는 유수풀 옆에는 원래 썬베드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데이베드로 바뀐 상태였다.

완전히 중앙 부에 위치한 곳이라서 키즈 공간으로 가기에도 용이하고 유수풀에서 놀다가 쉬기도 좋은 자리이다.

하지만 10만원이라는 부담되는 가격에 빌리지 않았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다를 듯 싶다.

폭닥폭닥 편안해보이긴 하다.

쿠션도 있어서 쉬기에 좋고 원형 넓이도 커서 성인도 여러 명이 한 번에 쉬기 좋다.

썬베드는 쿠션이 없고 성인 한 명 앉고 유아들이 앉으면 남은 성인은 바닥에 앉아야 한다는 슬픈 상황이 생긴다.

하지만 이건 25,000원에 겟 할 수 있다ㅋㅋ

플레이 존이라고 유료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큰 공 안에 들어가서 쳇바퀴 돌리듯이 뛰면 공이 돌아간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닥터 피쉬 체험장이 있다.

가격은 각 각 5,000원인데 한 번에 패키지로 구매하면 1,000원을 깎아준다.

공의 크기가 커서 아무 곳에서나 접하기 어려운 놀이이다.

닥터피쉬 같은 경우에는 대기 줄이 없었는데 공 체험 놀이는 대기 줄이 살짝 생겼었다.

어느 정도 저 공을 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유아들은 그저 구경만 할 뿐이었다.

바로 옆의 닥터피쉬 체험 존ㅋㅋ

전에 아이들과 함께 손을 담군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각질이 별로 없는지 엄청난 양의 물고기가 내 손으로 달려와서 웃겼었다.

3. 식당 메뉴 추천 및 가격

오픈런해서 물놀이를 신나게 하다보면 절로 출출해진다.

우리는 푸드코트 식당 앞을 서성이며 도대체 몇 시에 여는건지를 찾아보았다.

안에 직원들은 돌아다니면서 오픈 준비 중이었다.

아쿠아필드 하남점 식당 영업 시간은 오전 11 ~ 오후 6시까지 였다.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비수기인 요즘은 오전 11시에 문을 연다.

우리는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해서 문 앞에서 서성이니까 먼저 들어오라고 해서 10:55분에 주문을 했었다.

한식, 중식, 일식 돈까스와 우동, 그리고 치킨 메뉴가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 고른 것은 쟁반짜장이었다.

2인 메뉴이고 엄청 푸짐하게 나온다.

포인트로 나온 메추리알 2개ㅋㅋ

요즘은 이런 감성 사라진 줄 알았는데 포인트로 2개를 넣어 주셨다.

다행이도 아이가 2명이라서 사이 좋게 나눠 먹었다.

셀프 바에 가위와 유아 식기가 준비되어 있고 진짜 센스 넘치게도 고춧가루가 준비되어있다.

칵테일 새우와 작은 익힌 새우들도 함께 들어있다.

양배추도 많이 들어있고 간간히 고기도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너무 달지만도 않아서 아이들과 어른들의 니즈를 잘 채워주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짜장면 하나를 고춧가루 없이 다 먹기가 힘들어졌다.

셀프바에 있는 고춧가루를 퍼 준 남편 고마워.

이제 느끼한 음식을 못 먹도록 바뀌어버린 취향이다.

결국 추가 구매한 떡볶이.

밀떡과 튀김 3종이 버무려져서 나온다.

그리고 메추리알도 함께 나온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은근하게 달달한 맛이 있어서 맵달맵달하며 한 메뉴를 다 먹었다.

도시락을 챙겨오는 것이 금지라서 우리는 물이랑 간단한 음료만 챙겨왔었다.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가보니 다른 사람들은 도시락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4. 총 평

신나게 놀고 난 뒤에 후불 금액들을 키오스크에서 결제하고 난 후에 신발을 신고 열쇠를 반납하고 나올 수 있다.

역시 철저한 대기업 시스템ㅋㅋ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가야하는 가치가 높은 곳이다.

수유실도 잘 갖춰져있고 수유실 내에 아기 침대도 있어서 그 곳에서 자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의 활달한 신체 활동과 빠른 육퇴를 얻고 싶다면 하남시 실내 워터파크, 아쿠아필드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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