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조거 쌍둥이유모차 씨티투어더블 업체 / 셀프 세탁 비교 후기
연년생 아이를 낳게 되면서 가장 먼저 구매를 고려했던 것은 쌍둥이 유모차였다.
n년 째 뽕 뽑으며 잘 쓰고 있는 베이비조거 쌍둥이유모차.
이번에 한 업체 세탁과 예전에 해 본 셀프 세탁 후기를 비교해보았다.
1. 업체 세탁 후기
업체 세탁도 크게 2가지가 있다.
집 앞에 내놓으면 알아서 픽업하고 세탁한 후에 배달까지 해주는 업체와
내가 매장까지 배달해주면 세탁만 해주는 업체.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배달 및 서비스 비용으로 2만원 (±1만원) 가량은 추가되는 듯 하다.
정말 만족스러운 세탁 상태.
처음에 유아차를 구매할 때 색상도 고려했었다.
때가 잘 타지 않는 색상인 검정색으로 픽했는데
세탁을 하고 나서도 눈에 확 띄게 깔끔해졌다는 인상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쓰는 사람들은 아는 하부 장바구니의 청결함.
적당히 손으로 털어서 쓰는 편인지라
장바구니 안에 잡다한 부스러기가 많이 있었는데 정말 깨끗해졌다.
2. 업체 세탁 가격
비용을 더 들이고 서비스를 더 받을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픽업 비용을 들이지 않고 내가 세탁 비용만 지불할 것인지
간편하게 집 앞에 내놓기만 하고
모든 서비스를 다 받을 것인지.
업체 마다 가격은 모두 다르겠지만
운 좋게도 우리 집은 인근에 세탁 업체 매장이 있다.
집 인근에 맡겼던 곳이 내가 알아봤던 곳 중에 가장 저렴했다.
싱글(휴대용) : 5만원
디럭스 : 7만원
트윈 : 10만원
내가 직접 매장에 가져다 주는 것이라서
배송비, 수고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었다.
보편적인 세탁 업체들은 집 앞에서 픽업해가는 구조이다.
집 주변에 세탁 업체가 있다면 선택권이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픽업 세탁 업체를 선택하는 수 밖에 없다.
3. 셀프 세탁 후기
정말 고되었던 셀프 세탁..ㅋㅋ
해체하고 조립하다가 현타를 맞기 쉽다.
최악의 상황은 내가 어찌 어찌 해체하고 울세탁까지 끝내고 다 일일히 말렸는데 조립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가 아닐까.
처음 유아차 세탁을 맡기고 난 뒤에
내가 셀프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호기롭게 도전했다.
앉는 시트를 어떻게 분리하는 것일까?
시트의 원단이 쭉쭉 늘어나는 원단이 아니라서
도저히 분리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가
여기 저기 다 만져보고..기준을 잡을 수 있었다.
아이의 다리 받침 용도인 시트를 되려 위 쪽으로 꺾어버리면 시트를 분리할 수 있다.
정말 어려웠던 시트의 심지 빼기.
무작정 힘을 주며 빼면 절대 안빠진다.
끝을 살짝 잡고 스윽 늘리듯이 당겨주면 부드럽게 빠진다.
의외로 발판을 분리하는 것이 더 편리했다.
한 방향으로 아예 돌리면 스윽 빠진다.
장바구니 바닥을 탁탁 쳐서 사용했으나
저 모래 알갱이들은 없애기가 정말 어렵다.
볼트와 고리로 장바구니를 고정시켜 놨는데
위로 들어올리면 장바구니가 싹 빠진다.
셀프 세탁 도전이 아니였다면
영영 몰랐을 사실이다ㅋㅋ
차양막을 떼내기 위해서는 고정부 쪽의 나사를 풀어야한다.
분실하면 나중에 사이즈 맞는 것을 찾기도 힘든 일이니
처음부터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차양막을 울세탁 코스로 빨아보았는데
접히는 구조이다보니
세탁 중에도 계속 접혀있어서
사이 사이에 들어간 세탁 세제들이 계속 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셀프 손세탁 시작..(?)ㅋㅋ
나는 다른 재료들은 빨래망에 넣어서
울세탁 코스로 사용하였다.
막상 시트를 조립할 때는 방향이 헷갈리기 마련이다.
차양막 쪽에 보면 시트의 좌 우 방향을 알 수 있는 조립 부가 나온다.
가장 난코스였던 메인 조립부.
바로 중앙의 심지를 심어야하는데
정말 엄청난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포인트이다.
아무리 힘으로 당겨도 살살 당겨도
절대 걸려서 들어가지 않았다.
4. 결론
내가 제품 조립에 자신이 있는 편이고
원가 절감이 필요하다면
셀프 세탁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앞서 말했다시피
원단을 찢어버린 상황이라서
이후에는 업체 세탁을 이용하고 있다.
집 주변의 업체는 용인시 수지구 인근의 업체이다.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댓글 남기기.
알찼다면 하트 뿅.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랑 가기 좋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무료 놀이터 및 수유실 (0) | 2024.11.25 |
---|---|
하남시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워터파크, 아쿠아필드 하남점 (3) | 2024.11.22 |
MIT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테스트 리뷰 (feat. 소속비용) (0) | 2024.11.10 |
용인 수지 죽전 무인키즈카페, 아이잼 키즈룸 (3) | 2024.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