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죽전 / 두바이 초콜릿 카페 gs cu 편의점 내돈내산 비교 후기
1. 오구(__Ohgu)
배민 배달로 알게 된 매장이다.
두바이초콜릿 타르트 5,000원
두바이초콜렛 12,000 ~ 15,000원
중량에 따라서 금액이 바뀐다고 명시되어 있다.
나는 15,000원일 때 구매했다.
두바이초콜릿이 한창 유행할 때는 아기 키우느라 관심이 없었는데
복직하고 내 체력과 정신 그리고 통장에 약간의 여유가 생기니 관심이 생겼다.
쪼꼬렛 맛집을 찾아갈 정도의 여유는 없으므로 아이들 낮잠 시간에 배달을 시켜보았다.
사실 배달왔을 때는 손가락 2~3개의 크기 정도라서 놀랐었다.
역시 산유국 부자들이 먹는 디저트답다.
속에 들어있는 카다이프 속재료를 만드는데 손이 정말 많이 간다고 한다.
겉의 타르트지는 바삭한 크로와상을 먹는 듯한 식감이었는데 안의 카다이프 속이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고 피스타치오들이 작게 오도독 씹히는 맛이 있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거금을 주고 산 초콜렛. 성인 여성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만드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지만 최종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단순한 초코 하나를 사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오. 찐이었다. 겉면에 싸여있는 초콜렛은 두터웠는데 저가 초콜렛이 아니었다.
저렴한 초콜렛은 다 먹고 나면 입에 텁텁한 끝 맛이 남아서 개인적으로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
아까워서 4등분을 해놨었는데 디저트에 한참 호기심과 호감을 보이는 첫째가 한 덩이 달라고 하여 함께 먹었다.
최고의 맛이라고 엄지 으뜸 으뜸.
2. 오리역 카페 도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카페이다.
약 7~8년 전에 문을 연 곳인데 매장 오픈 초기와 같이 재료 듬뿍 맛 듬뿍 들어있는 곳.
다만 이제는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하게 나서 티켓팅 예약처럼 디저트 예약을 해야 안전하게 먹고 싶은 디저트를 살 수 있다.
종종 나오는 두바이 쿠키. 가격은 7,000원이었다.
쿠키 자체 크기가 크고 두꺼우면 속재료가 실하게 들어있어서 깊고 딥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렛 자체도 좋은 재료를 쓰기에 진짜 맛있고 달콤하고 끝 맛이 산뜻하다.
깊으면서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3. GS편의점 카다이프 앤 피스타치오 초콜릿
GS편의점 제품으로 가격은 4,000원.
중량은 카페 디저트와 비슷한데 가격은 거의 3배 차이가 난다.
겉 면에는 화려한 컬러 장식이 들어가 있다. 산유국 부자들이 좋아할 디자인을 충실하게 선보였다.
연두색 색소로 꾸민 라면땅 느낌이다.
안에도 물론 카다이프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함유량에 포함은 되어 있으니 뭔가 대체재가 많이 섞인 모양.
두터운 초콜렛으로 마무리되어 있는데 한 입 먹으면 음..^^
뒷 맛이 입 안에 많이 남는 맛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중국산 제품이었다. 역수입 디저트ㅎㅎ
4. cu 두바이 초콜릿
가격은 3,500원. 그래도 gs랑 비교했을 때 중량 대비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작은 정사각형 모양이고 겉은 민트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겉 면은 준초콜릿이 함유된 코팅.
반 잘랐을 때는 음.. 식감을 위한 과자스러운 것이 함께 있다.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안 보이고 포장 겉에 쓰여있지도 않다.
내가 디저트를 좋아하고 꽤나 많은 디저트들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면 편의점 두바이초콜릿은 그냥 궁금해서 지나가다 사보는 수준으로만 멈추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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