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산리오샵에서 겟한 키티 기념품 선물 후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한다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

오사카 산리오샵에서 키티 기념품 선물을 받았다.

 

1. 위치 및 정보

오사카 산리오샵은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선물을 준 분께서는 우리 아이가 키티 인형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일본에 간 김에 의미있게 키티 인형을 구매해줬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내려서 동선을 줄이고자 바로 들린 곳이라고 한다.

https://maps.app.goo.gl/CwKti6TdV4BZ2nCU6

목록	내용
위치	1 Chome-8-3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영업 시간	오전 11:30 ~ 오후 8시

점심을 먹고 나서 들렸더니 매장 안에 굉장히 손님이 많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ㅎㅎ

보기만 해도 두근거린는 산리오 쇼핑백.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아이템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2. 가격

(1) 키티 인형

산리오의 원조 캐릭터인 키티.

뽀얀 아이보리 빛의 하얀 털에 파스텔톤 분홍색의 조화라서 그런지 더 귀엽다.

많이들 있는 키링 형태의 인형이 아니라 다리 쪽에 자석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함께 포장되어있는 바닥 판에 세워서 장식도 가능하다.

귀여운 키티의 손 쪽에는 스푼 등의 소품을 고정시킬 수 있는 작은 천이 덧대어져 있다.

가격은 세금 포함하여 2,420엔 (24년 하반기 기준)

(2) 인형 옷

디테일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이 옷은 어른 손바닥보다도 작은 키티의 기모노 옷이다.

찍찍이로 고정시키는 형식인데 팔을 끼워서 입히고 머리 헤어 장식인 리본 매듭을 지어주면 완성.

앙증맞게 귀엽다. 색깔도 화사하게 예뻐서 어린 아이들의 눈에도 예쁜 모양.

가격은 1,600엔 (24년 하반기 기준)

옷 갈아입히기 인형인데 옷이 하나만 있으면 너무 심심하니까 더 사왔다는 지인.

기모노 옷과 마찬가지로 찍찍이로 고정시키면 되는 빨간색 곰돌이 원피스.

소매의 레이스 디테일이 실제로 보면 손톱보다도 작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1,600엔이다.

(3) 미피 인형

일본에서만 판다는 요리사 미피 인형.

키링 형태인데 마찬가지로 정말 귀엽다.

옷이나 모자 등의 아이템은 고정되어 있다.

앞치마에 요리사 모자까지 쓰고 있는 귀염뽀짝한 디자인.

가격은 텍을 버려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1,600~1,800엔 사이였다.

3. 총 평

귀여운 아이템이 총 집합되어 있고 요즘 유행하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 곳이다.

구경하는 맛이 있고 눈이 즐거운데 한 가지 단점은 면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가격으로 거의 10만원 정도 구매를 하니 작은 키링과 먼지 닦는 키링 등을 추가로 주긴 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돈키호테를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산 키티와 하와이산 키티가 한국 아이 침대에서 낮잠을 자다니 글로벌한 세상이다ㅋㅋ